
'자연은 내친구.숲체험 4번째 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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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운영자 | Date 2019-06-24 16:59:00 | hit 652 |
안녕하세요~ 행복지구'자연은 내친구'숲체험 4번째 활동사진들입니다. 한달에 한번보는 친구들이지만 벌써 4번째 체험이기에 학교가 달라도 학년이 달라도 아이들은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숲해설가 선생님과도 반갑게 인사 나눕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고학년인 언니 오빠들은 동생들 손을 잡고 이끌어 줍니다. 애교 많은 우리 유치원 동생은 숲해설가 선생님 손을 꼭~잡고 6월의 숲으로 출발합니다.
6월의 숲은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요? 돋보기를 들고 아이들이 꽃,잎등 다양한 식물을 관찰합니다.
돋보기로 꽃을 관찰하며 놀라는 아이의 모습이 참 재미있습니다.
숲에서 만난 또 다른 친구~ 4월에는 하얀벚꽃을 보여주더니 6월이되니 빨갛고 까만 벚찌 열매가 되어있어요... 벚찌 맛 보신적 있으신가요? 아이들은 한알씩 맛도 보았답니다.
햇빛이 쨍한 날이였지만 숲으로 가면 나무가 해를 가려 그늘을 만들어줘요~ 그래도 숲에 오르다보면 땀도 나고 다리도 아파집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가꾸고 있는 아지트에 도착해 시원한 물 한모금이면 산을 오르며 힘들었던건 금방 잊어 버립니다.
시원한 물도 마셨으니 아이들은 힘을 내서 아지트에 움막짓기 작업을 시작합니다. 대나무로 기둥을 세우려고 아이들이 힘을 모아 옮기고 있습니다.
적당한 나무를 골라 지난달과는 다른곳에 아이들이 밧줄을 걸고 매듭을 지어 그네를 만듭니다.
서로서로 밀어주고 먼저 타겠다 떼쓰지 않고 스스로 줄을 서 기다립니다.
적당한 나무에 해먹도 만들어 줍니다. 해먹을 만든 친구는 친구들이 자기가 만든 해먹을 신나게 타주니 뿌듯하게 바라봅니다. 숲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팽이를 직접 만드신 기억 있으신가요? 아이들이 산에서 연장을 이용하여 나무를 팽이를 깎습니다. 팽이를 만들며 나무에서 퍼지는 소나무 향이 향긋합니다. 팽이를 깎을 때에는 친구가 나무를 잘 깎을 수 있게 뒤에 앉아 나무를 잡아줍니다. 팽이를 깎던 친구가 힘들어하면 자연스레 나무를 잡아주던 친구가 다음 순번이 되어 팽이 작업을 이어갑니다.
이친구는 그네도 안타고 해먹도 안타고 숲에서 팽이에만 집중해 작업하더니 제일 이쁜 팽이를 완성하고 정말 행복해했습니다
즐거웠던 숲에서 활동을 정리하고 아이들이 요청한 단체 사진을 찍고 밥 먹으러 갑니다.
숲을 내려 올떄도 아이들은 평범하게 내려오지 않습니다.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 올때는 밧줄을 잡고 조심 조심 내려 옵니다.
아이들이 제일 즐거워하는 점심시간~
점심을 먹고서는 숲해설가 선생님이 뚝딱 한 줄 다리를 만들어 주셔서 아이들이 중심을 잡으며 한 줄 다리를 건너가 봅니다.
친구 손에는 어떤 동물친구가 있는 걸까요? 전 눈으로만 보는걸 좋아해요 (사실은 무서워서 못 만져요...ㅜㅜ) 이 여자친구는 저보다 용감하더군요~
메타세콰이어~ 숲해설가 선생님께 메타세콰이어에대한 설명도 듣고 나무가 잘 자랄수 있게 아이들이 직접 톱을 사용하여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진지하고 톱을 사용해본것이 처음일텐데 제법 잘 사용하며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박터널에서 다음달에 아이들이 산을 오르며 간식으로 먹게 될 방울토마토 토마토 오이를 심었어요
이 두녀석은 묘목심기보다는 다른것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이 친구들이 집중하며 보고 있는것은 무엇일까요? 보이시나요?
묘목심기 완료~ 그리고 마지막 활동인 오디따기~ 아이들이 집에 갔을때 손과 입이 까매져서 깜짝 놀라지 않으셨나요???
가족들과 집에가서 함께 먹을거라며 정말 열심히 땄습니다. 가족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렇게 6월 활동도 마무리합니다. 7월의 숲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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